[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은 지난 18일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휘닉스 아일랜드(제주)에서 ‘제3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세미나는 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이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고양시가 공동 주관이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월 3일 열린 제2차 세미나에 이어 진행되는 세 번째 행사로, 항공기 사이버보안 및 eVTOL 소음 분야 연구 동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 개회에 앞서 항공안전기술원 황호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3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가 사이버보안과 소음 분야로 확장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항공안전기술원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UAM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세미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국내에서는 항공안전기술원, 한서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주요 기관 전문가가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미국 Embry-riddle 대학, 영국 Salford 대학, 네덜란드 국립항공우주연구원(NLR)이 연사로 참여해 각 전문분야의 연구 및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제4차 버티포트 및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핵심 기술을 주제로 연속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며, 제4차 세미나는 11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