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한국도시재생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며 지역 4개 대학 RISE사업단이 협력하는 ‘2025 Re:Make City Challenge’가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최종 선정하며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2025 Re:Make City Challenge는 지난 9월 7일 국토교통부가 2025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중 하나로 선정한 천안 성환지구를 대상으로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가온길 △떡잎마을방범대 △맛콩이들 △성환잇다 △스마트농부들 △쉼표 △이화랑(朗) △BOOA봐 △SYNC △Y2SP 등 총 10개 팀이다. 이들은 성환 혁신지구 활성화를 위해 모빌리티, 스마트팜, 로컬 활성화, 로컬푸드 활성화, 주민프로그램 등 5개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공모전의 첫 공식 일정인 1차 인사이트 교육은 지난 9월 27일(토) 본선 진출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교육은 국내외 도시재생 선진사례 학습과 디자인 씽킹 기반 워크숍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주제별 과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구체적인 실행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참가팀들은 오는 10월 18일(토) 2차 인사이트 교육과 10월 20일(월) 킥오프 미팅을 거쳐, 팀별 4차례의 전문가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어 11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열리는 본선에서 최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성환 혁신지구의 미래 발전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천안시와 협력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향후 성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활력 제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 김지훈 사무국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를 응원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성환 혁신지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수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