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마포청소년센터(관장 하중래)는 오는 10월 16일(목) 오후 7시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우리 곁의, 제복영웅’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국가보훈부 공모사업 ‘보훈해봄’의 일환으로 마련된 최종 성과공유회다. 청소년이 기획부터 촬영·편집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완성한 감사 영상을 공개하는 자리로, 2025년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 한강미디어고등학교, 명지중학교 등 3개 기관이 차례로 참여한 1~3차 활동의 결실을 한데 모은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총 11편의 영상이 상영된다. 영상에는 제복근무자의 생생한 목소리와 감사 메시지, 시민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으며, 청소년 사회자가 직접 진행을 맡아 상영작 소개와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등 진정한 ‘청소년이 만든 영화제’로 꾸며진다.
‘제복영웅’ 프로젝트는 경찰·소방·군인·교정직 등 제복근무자의 헌신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기록하는 활동이다. 청소년들은 제복근무자와의 만남, 인터뷰, 기획,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하며 보훈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배우고 표현했다.
이번 상영회는 마포경찰서, 서울기동순찰대, 서대문청소년경찰학교 등 제복근무자도 함께 참석해 청소년과 영상을 관람하고 감사패를 수여받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는 ‘우리 곁의, 제복영웅’ 상영회를 통해 보훈문화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는 생활 속 가치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 하중래 관장은 “이번 상영회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보훈문화 확산의 대표 사례이자 서울시와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의 성과”라며 “청소년이 존중과 감사의 문화를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청소년인 한강미디어고등학교 김모 청소년은 제복근무자분들의 헌신을 직접 듣고 감사를 표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청소년과 제복근무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온라인 신청(선착순)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신청자는 행사 당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약 90분간 진행되는 상영회에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시립마포청소년센터(유스나루)는 명지전문대학이 서울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이다. 2025년에는 서북권 청소년종합지원센터로 지정돼 마포·서대문·은평·용산·종로·중구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 활동 활성화, 위기 청소년 지원, 지역 맞춤형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북권 청소년 성장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관람 신청 안내
· 신청 링크: https://forms.gle/t95BAZSimJnK82fn7
· 일시/장소: 2025.10.16.(목) 19:00~20:30 /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컴포트관
· 참여 대상: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 등 관심 있는 누구나(선착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