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하 최승현)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최 씨는 모발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에서 탑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30살 최승현 씨가 최근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 씨에 대해 모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의경으로 입대한 최씨는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경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최 씨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최 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최 씨는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소속 돼 강남경찰서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한편 빅뱅의 또 다른 멤버인 지드래곤, 권지용 씨도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으며 오는 8일 솔로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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