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떡볶이, '한끼줍쇼'에서 선보인 배추떡볶이는 어떤 맛?
이연복 떡볶이, '한끼줍쇼'에서 선보인 배추떡볶이는 어떤 맛?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7.09.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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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지난 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연복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출연했다.

이경규와 밥동무가 된 이연복 셰프는 “첫 집부터 성공하는 거 내가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규는 “집에 입성하면 냉장고에 든 음식으로 10분 안에 요리해달라”며 깜짝 미션을 제안했고, 이연복은 이를 수락했다.

초반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던 이연복은 한끼 도전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프로그램 볼 때는 웬만하면 될 것 같았는데 쉽지 않다”며 좌절했다.

심지어 자신을 몰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에 굴욕을 당했다. 강호동이 지나가는 한 시민에게 “이연복과 최현석 셰프를 아느냐”고 물었는데 시민은 “TV를 잘 안 봐서 모르겠다”고 답했고, 이후 이연복은 만회하기 위해 당당하게 초인종을 누르며 한 끼를 청했지만 집주인은 이연복을 전혀 모르겠다며 냉정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연복은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해 예비 신혼부부의 집을 찾아 집 입성에 성공했다.앞서 이연복은 냉장고 속 재료로 10분 안에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미션을 수락했는데, 이들이 들어간 집은 이제 막 결혼을 시작하는 신혼부부여서 냉장고에 음식재료가 거의 없었다. 이에 이연복은 “아무것도 없다고 그랬는데 진짜 아무것도 없다”며 당황했다.

고민 끝에 이연복이 선택한 요리는 ‘배추떡볶이’.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연복은 놀랍게도 5분 37초 만에 요리를 완성했다. 이경규는 떡볶이를 맛보며 “이야~ 맛있다!”라며 감탄했고, 예비신혼부부 역시 “배추가 이렇게 맛있는 건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떡볶이에 ‘신혼 배추떡볶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식사를 마친 이연복과 이경규는 예비부부에게 청첩장을 받았고, 이연복은 결혼식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미리 축하한다며 축의금을 전해 감동까지 선사했다.

한편, 강호동과 최현석 팀은 종료시간 1분을 남기고 극적으로 한 가정집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지만 ‘갖춰진 재료가 없어 촬영이 부담스럽다’며 집주인이 촬영을 거절해 결국 저녁식사를 하는데 실패했다.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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