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고준의 ‘바람’을 알게된 조여정, 소설대로 복수하며 ‘바람피면 죽는다’ 종영!
남편 고준의 ‘바람’을 알게된 조여정, 소설대로 복수하며 ‘바람피면 죽는다’ 종영!
  • 강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21.01.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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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강여주(조여정)가 남편 한우성(고준)의 불륜을 알고는 칼로 찔렀다.

출처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출처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지난 28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강여주는 대선후보 아버지 박재근(최정우)와 새어머니 윤형숙(전수경)의 비리와 현직 대통령과 죽은 백수정(홍수현)의 불륜, 윤형숙의 살인을 소설로 세상에 폭로하여 몰락하게 만들었다.

앞서 강여주의 집 가사도우미 염진옥(송옥숙)은 강여주가 남편 한우성과 백수정의 불륜을 알고 죽였다고 생각하여, 범행 도구를 숨겼고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했다. 그러나 여주는 진옥이 진범이 아닌 것을 단번에 알아차리고는 진옥을 설득해 범인 윤형숙을 잡았다.

여주의 소설을 출판하기로 약속했던 마동균(오민석)은 여주의 소설을 넘겨받아서 박재근 의원에게 가져다 줬으나, 그 소설은 여주의 어시스트이자 국정원 요원 차수호(김영대)가 쓴 것이었다. 이미 동균이 박재근의 사람이자 국정원 임을 알아차린 여주가 소설을 바꿔치기하여 동균의 뒤통수를 친 것.

수호가 국정원 요원임을 알고도 곁에 두고 있던 여주는 한우성이 위험해질 것을 염려해 도움을 요청했고, 여주의 부탁을 받은 차수호는 고미래(연우)의 이혼소송을 맡은 한우성이 미래의 남편 서재하(이제연)의 사람들에게 납치를 당하자 구출해냈다.

그러나 자신의 모든 위험들이 아내 강여주의 계획이라고 생각한 한우성은 아내를 죽여달라는 살인 청부를 했고, 뒤늦게 곽정문(김민상)에게서 자신을 죽여달라는 살인 청부와 불륜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강여주는 꽃을 들고 집으로 들어온 한우성을 칼로 찌르며, 드라마가 끝이 났다.

바람피면 죽는다의 제목처럼 한우성의 바람을 알게된 여주가 복수를 하는 것으로 끝이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정말 한우성이 죽은 것인지, 아니면 이전 회에서처럼 장난감 칼로 우성을 위협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열린 결말에 시청자들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반전에 반전을 더한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154,6%, 164%의 시청률 기록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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