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택이 아빠' 배우 최무성이 21kg을 감량하고 확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27일 한 다이어트 업체는 몸무게 감량 후 달라진 최무성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무성은 날렵해진 얼굴선과 쏙 들어간 배로 시선을 모은다. 다이어트 성공으로 이미지가 확 달라진 모습이다.
최무성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건강이 나빠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또 다른 면으로 후덕한 이미지 때문에 배우로서 너무 비슷한 이미지로 굳어가는 것 같았다. 그러다 보니 건강도 건강이지만 다양한 역할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부분도 컸다"라고 전했다.
최무성은 다이어트 결심 후 다이어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을 시작, 3개월 만에 무려 21kg 감량에 성공했다.
체중 감량 후 항상 시달리던 만성 피로에서도 벗어나며 40대 때의 활력을 되찾은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한 최무성은 "건강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외형적으로도 허리 사이즈가 40인치에서 32인치로 줄면서 과거 후덕했던 이미지에서 이제는 좀 더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로 변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체중 감량 후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가 더 다양해 지다 보니 연극과 영화 등에서도 캐스팅 제안이 많이 들어와 이전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라며 체중 감량 후 달라진 일상을 설명했다.
2002년 영화 '남자 태어나다'로 데뷔한 최무성은 이후 수많은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살인마 태주,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택이(박보검 분) 아버지 캐릭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