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실용음악과, 재학생 자작곡 CF·TV 프로그램 음원 채택 줄이어
김포대 실용음악과, 재학생 자작곡 CF·TV 프로그램 음원 채택 줄이어
  • 김가음 기자
  • 승인 2024.05.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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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가음 기자]

김포대 실용음악과, 재학생 자작곡 CF·TV 프로그램 음원 채택 줄이어
김포대 실용음악과, 재학생 자작곡 CF·TV 프로그램 음원 채택 줄이어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 K-Culture계열 실용음악과는 재학생들이 만든 자작곡들이 광고(CF)나 TV 프로그램의 음원으로 다수 채택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가 작곡한 노래가 다음날 TV에서 들리는 것은 김포대학교 K-Culture계열 실용음악과 학생들에게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재학생들이 학과 수업을 통해 만든 다수의 자작곡들이 광고음악 및 방송 등을 통해 전파를 타고 있다.

최근 공개된 가수 이찬원과 배우 윤유선이 모델로 출연한 건종의 신발 브랜드 ‘바로인슈즈’ 광고음악은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의 송라이팅 수업을 이끌고 있는 백승숙 교수와 재학생 김민수 군이 함께 작업해 만든 곡이다. 이 곡은 지난해 가수 ‘더원’의 참여로 화제가 됐던 2023 미스코리아 정식 주제가 ‘Re:다시’ 앨범 발매에 이은 사제간 컬래버로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3 비하인드’ 편에는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황용재 졸업생의 자작곡 ‘Dreg of Dreg’가 BGM으로 채택됐다. 이 곡은 김포대 실용음악과에서 컴퓨터음악과 미디앙상블 수업을 이끌고 있는 정승은 교수의 지도 하에 제작된 곡으로, 강렬한 록 사운드가 강철부대의 이미지와 잘 들어맞았다는 후문이다.

이 같이 김포대 실용음악과에서는 영상음악기법 수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제작한 음원이 매년 MBC, KBS, 종편 채널의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등의 프로그램에 삽입돼 전파를 타도록 하는 등 재학생들의 프로 작곡가 데뷔를 돕고 있다.

김포대 실용음악과 윤병진 학과장은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김포대 실용음악과는 ‘실무 중점 교육’을 핵심으로 학과 커리큘럼을 전략적으로 구축했고 음악감독, 아티스트, 작곡가, 프로듀서, 관련 산업체 대표 및 실무진들을 대거 교수로 임용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뿐만 아니라 음원 저작권 등록을 통한 음원 수익 창출의 기회까지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지난해 5월 교육인프라 혁신을 위해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에 글로벌캠퍼스를 신규 확충한 바 있다. 글로벌캠퍼스는 김포골드라인 지하철 운양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 학생들의 통학 접근성이 혁신적으로 향상됐다. 김포대 실용음악과는 최근 TV조선 ‘미스트롯3’ TOP7 나영을 배출한 데 이어 재학생들의 방송프로그램 출연이나 음원 출원 등을 적극 지원하며 현장중심형 문화콘텐츠 창의혁신인재를 양성해 수도권의 주목받는 실용음악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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