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이명화)는 여름방학을 맞아 8세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청소년과 그 양육자를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평일에는 어린이·청소년만 참여하는 단독 교육으로, 주말에는 양육자와 청소년이 각각 별도의 공간에서 동시에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연령에 맞는 성교육을 통해 자기 몸에 대한 이해와 안전하고 평등한 성문화를 배우며, 양육자는 자녀의 성적 궁금증에 반응하는 방법과 지지적인 태도를 익힌다. 이 교육은 가정에서도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자녀를 지지하는 양육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아하센터 본관(서울 영등포구)에서 진행된다. 회차당 15명 이내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일부 회차는 이미 마감됐고,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신청은 아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이명화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양육자에게는 자녀와 건강하게 소통하는 연습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지지를 느끼며 성장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인뉴스 출처와 URL 삽입시 저작권 프리(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