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건국에서 배웁니다’ 15개국 29개 대학생 참석 국제 썸머스쿨 7월 말까지 열려
‘한국을 건국에서 배웁니다’ 15개국 29개 대학생 참석 국제 썸머스쿨 7월 말까지 열려
  • 김가음 기자
  • 승인 2025.07.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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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K-디자인’ 수업 현장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K-디자인’ 수업 현장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4일 법학관에서 열린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의 오리엔테이션에는 8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석했으며, 국제처장과 국제교류협력팀장 등 국제처 관계자들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국제 단기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참가 학생들의 의미 있는 학습과 교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함께 전달됐다.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은 총 4주간 운영되며, 전공 기반 강의와 한국 문화 체험을 결합한 통합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어, 심리학, 공학, 국제 비즈니스, K-뷰티, K-아트 등 다양한 전공 강의와 함께,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필드워크’ 프로그램이 병행돼 참여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한편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은 7월 6일부터 13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K-디자인’과 ‘K-시네마’를 주제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디자인, 영화 속 시각 스토리텔링을 아우르는 수업들이 운영됐으며, 박물관·디자인 명소·영화 관련 공간을 탐방하는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됐다.

이번 하계방학에 진행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학문 분야를 교차적으로 경험하는 소중한 국제교류의 장이 됐다. 국제교류협력팀은 오는 8월에도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I’를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국가와 배경을 지닌 학생들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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