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월화와 수목, 그리고 주말, 아침까지 완벽한 그랜드슬램 달성!
SBS 드라마 월화와 수목, 그리고 주말, 아침까지 완벽한 그랜드슬램 달성!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7.10.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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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스타인뉴스] SBS드라마가 일주일을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 드라마 왕국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굳혔다.

우선 지난 9월 18일부터 방송된 월화극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의 경우 극중 드라마 작가가 돼 작품을 세상에 내놓게 된 현수(서현진 분), 그리고 5년전 프랑스유학을 갔다가 돌아온 뒤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오픈한 정선(양세종 분), 그리고 드라마 제작사대표 정우(김재욱 분), 드라마작가 지홍아(조보아 분)간의 이야기가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10월 9일 월요일에는 이날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 KBS ‘마녀의 법정’과 MBC ‘20세기 소년소녀’의 협공을 받았지만,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1.2%(이하동일, 서울수도권 12.9%)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분에서는 현수가 정선을 향해 사랑고백을 하면서 네 주인공간의 새로운 전개가 마련될 예정이다.

그리고 9월 27일 첫방송된 수목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의 경우 미래에 일어날 꿈을 꾸는 여자 홍주(배수지 분)와 역시 꿈을 꾸는 남자인 검사 재찬(이종석 분), 그리고 최근 꿈을 꾸는 또 한명의 남자인 우탁(정해인 분)의 비밀이 드러나며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방송 전부터 뜨거웠던 화제성 덕분에 드라마는 2049시청자들부터 눈길을 사로잡더니 이내 지난 추석주간에는 시청률 8.9%(서울수도권 9.6%)로 8.3%에 그친 MBC ‘병원선’을 잡고는 동시간대 1위 자리에 당당히 올랐다. 11일 방송분에서는 기자였던 홍주가 자신의 일을 그만 두게된 된 스토리도 전개되면서 더욱 몰입도를 높여가게 된다.

그리고 현재 동시간대 1위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주말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4월 15일 당시 시청률 6.6%(서울수도권 7.1%)로 시작한 드라마는 김순옥 작가 특유의 필력이 발휘되며 매회 시청률이 상승, 특히, 10월 7일에는 2049시청률이 10%를 넘겼을 뿐만 아니라 전체시청률도 22.6%(서울수도권 23.8%)까지 치고 올라간 것.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드라마는 악녀 3인방을 비롯한 주인공들의 비밀이 드러날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SBS드라마의 그랜드슬램은 아침극으로 완성됐다. 지난 6월 12일 첫방송되며 시청자들의 아침을 책임지고 있는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 연출 이현직)는 현재 최고시청률 13%를 훌쩍 넘긴 상황이다. 이로 인해 드라마는 MBC '훈장 오순남‘, KBS 2TV ‘꽃피어라 달순아’를 가볍게 누르면서 아침극 최강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오달님(박은혜 분)이 사이다 활약이 더해갈수록 시청자들의 시선 또한 집중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최근 SBS드라마들이 요일별로 각각 다르지만 공감가는 설정으로 인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이처럼 그랜드슬램도 달성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들 드라마의 주인공을 둘러싼 탄탄한 스토리가 계속 펼쳐질테니 마지막까지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드라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사랑의 온도’와 ‘당신이 잠든사이에’는 매주 월,화요일과 수,목요일 밤 10시에, 그리고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밤 8시 45분, ‘달콤한 원수’는 주중 오전 8시 30분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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