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슬 좋기로 소문난 수달 부부에게 닥친 최대의 시련! 갑자기 시작된 남편을 향한 아내의 무차별 폭력!
금슬 좋기로 소문난 수달 부부에게 닥친 최대의 시련! 갑자기 시작된 남편을 향한 아내의 무차별 폭력!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7.11.17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편 '다로'와 아내 '다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SBS
[스타인뉴스] 오는 19일 SBS 'TV 동물농장' 842회에서는 수달 부부 이야기가 방송된다.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잇몸 미소'를 만개하게 하는 녀석들이 있다. 동그란 눈에 오동통한 바디 라인, 아쿠아리움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는 수달 부부 '다로'와 '다미'가 그 주인공이다.

다로와 다미는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서로 죽고 못 사는, 금슬 좋기로 유명한 부부였다. 그런데, 두 녀석이 최근 불화설에 휩싸였다.

두 녀석은 서로 각방 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편 다로는 제 부인에게 무슨 미운 털이 박혔는지 다미 앞에서 꼼짝도 못 하고 눈칫밥만 먹고 있다. 눈만 마주쳤다 하면 남편을 쥐 잡듯이 잡는 아내 다미의 등쌀에, 다로는 잔뜩 기가 죽었다. 아무리 도망쳐도 다짜고짜 달려들어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 아내 다미 때문에, 당당했던 남편 다로는 어느덧 구석 한 켠의 '쭈구리' 신세로 전락했다.

다미는 몸싸움이 일어난 후에도, 위협적인 소리를 내며 남편에 대한 분을 풀지 못한다. 두 달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금슬 좋았던 녀석들의 사이가 이렇게 틀어진 걸까? 수달판 사랑과 전쟁! 다로와 다미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TV 동물농장 '쭈구리 아빠 수달 다로'는 오는 19일 아침 9시 3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