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개그맨 곽한구가 등장했다.

30일 오후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곽한구가 수감자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매체는 교도소 측에 현재 수감 중인 제혁(박해수 분)의 인터뷰 요청을 했다. 소장은 “어떤 미친놈이 모자도 안 쓰고 모자이크도 없이 인터뷰를 해”라고 말하며 TV를 본 순간 곽한구가 등장했다.

곽한구는 죄수복을 입고 교도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교도소에서 얼마나 잘 챙겨주시는지 아빠라고 부를 뻔 했다니까요”라며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이어 “아빠라고 불러도 된다”라는 말에 “아빠? 아버지?”라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인터뷰가 끝난 후 경찰은 “한구 씨 감사합니다. 이제 빵에 들어가셔도 됩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후 교도소장은 장기를 두던 중 “곽한구가 (장기말) 차(車) 다 들고 갔어”라며 분노했고 검색대에서 이를 발각된 곽한구는 “차만 보면 가져가고 싶어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