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회사를 상대로 싸우는 이유 밝혔다!
남궁민, 회사를 상대로 싸우는 이유 밝혔다!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7.03.1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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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위협당해도 정의를 위해 ‘불꽃 저항’!
▲ KBS

[스타인뉴스]“비겁하려고 일부러 비겁한 거 아니잖아요!”

KBS 2TV ‘김과장’ 남궁민이 회사를 상대로 싸우는 이유를 고백,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안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K률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제작 로고스필름) 15회 분은 시청률 18.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4회분 시청률 17.1%보다 1.3%포인트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인 11,12회분 18.4%와 동률을 이루면서 12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이 박현도(박영규)회장에게 목숨까지 위협 당했음에도, 회사를 상대로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결심하는 모습이 담겼다. 괴한들에게 납치, 목이 졸려 죽을 뻔했던 김성룡은 서율(이준호)에 의해 겨우 구조됐던 상황. 서율과의 대화로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람이 박현도 회장이었음을 알게 된 김성룡은 지옥의 불 맛을 보게 해주겠다며 살기 어린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 김성룡은 또 다시 군산복장으로 갈아입고는 사설 경호원 두 명을 뒤에 세운 채 회사로 출근했던 상태. 김성룡은 일부러 셔츠 깃을 벌려 목에 난 줄 자국을 보여주며 죽을 뻔했음을 광고했고, 지나가던 박현도 회장 앞에 서서 “회장님 저 어제 죽다가 살아났어요. 누가 절 죽이려고 해가지고”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어 김성룡은 박현도를 찾아가 날 죽일만한 사람이 누가 있나 생각해봤는데 이분 한명 뿐이라며 ‘DO’라고 써진 종이를 들이밀었다. 그리고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자살하지 않을 것이니 행여 내가 자살한 채로 발견되면 ‘DO’를 수사하기 바란다는 ‘죽음 인증서’를 읊어 박현도를 격분하게 했다. 이후 김성룡은 숫자로 장난친 자 숫자로 망하게 해준다며 회사의 회계감사를 파헤치기로 다짐했다.

그러나 회장을 상대로 어마어마한 싸움을 시작한 김성룡을 향해 추남호(김원해)는 걱정을 쏟아냈다. 회계감사 때 제대로 까발려야 회장하고 도어락 3인방을 한방 먹일 수가 있다는 김성룡에게 추남호는 “하나만 묻자. 그게 니 인생에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질문했던 터. 이에 김성룡은 “세상에 나 같은 새끼 하나 있는 거 나쁘지 않잖아요. 앞 뒤 안 가리고 지가 알아서 척척 나서는 새끼”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성룡은, “잘못된 거 뻔히 알면서도 가만있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제일 비겁하고 나쁜 새끼들이야. 근데 왜 니가 우리 같은 인간들 위해서 나서야 하냐고?”라며 죄책감 섞인 한탄을 내뱉는 추남호에게 “비겁하려고 일부러 비겁한 거 아니잖아요. 누구 하나 툭 튀어나오면 그거 또 닮아 가고 그런 거지. 그러다보면 또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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