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마이크로닷, 농어 낚시대결 1등...이경규, 이덕화는?
도시어부 마이크로닷, 농어 낚시대결 1등...이경규, 이덕화는?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8.02.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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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도시어부' 마이크로닷이 농어 낚시 대결에서 1등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과 게스트 김민준이 거제도에서 농어를 낚는 모습이 그려졌다. 농어는 일명 '바다의 늑대'라고 불리며, 조류가 빠른 곳에 잠복했다가 단숨에 먹잇감을 사냥하는 어종이다.

이 날 방송에서 선장은 “최근에 미터급 농어가 많이 나온다”고 말해, 기대를 안겼다.

하지만, 이덕화는 첫 캐스팅부터 줄이 끊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그리고 이경규는 첫 입질이 왔지만, 힘도 주기 전에 도망가고 말았다. 이후에도 멤버들에게는 입질이 쉽게 오지 않았다.

그러던 가운데, 모처럼 마이크로닷이 무려 58cm에 달하는 농어를 가볍게 낚아 올렸다. 하지만 목표인 7짜에 미달하자, 이에 이경규는 쾌재를 불렀다. 이경규는 “6짜라서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이경규, 이덕화는 0입질에 머무르는 동안, 마이크로닷에게는 몇 차례의 입질이 쏠리기도 했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쁘띠 사이즈의 농어를 잡으며, “매운탕 거리”라고 해맑게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이덕화는 “오늘 마이크로닷 데이야 뭐야”라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이경규 역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거 처음이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표했다.

결국 마이크로닷은 연속으로 농어잡이에 성공하고 ‘농어황제’에 등극했다. 이 날 이덕화는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고, 이경규는 낚시 종료 직전, 드디어 농어잡이에 성공했다. 이경규는 무려 약 200번의 캐스팅 끝에 농어를 잡아, 큰 감동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낚시를 끝낸 도시어부들은 육지에서 도시포차를 오픈했다. 도시포차의 첫 메뉴는 ‘농어 한 상 차림’이었다. 멤버들이 화기애애한 저녁을 즐기는 가운데, 선장님이 첫 손님으로 합류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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