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고기 전문가? 주변에서 그렇게 만들어 주는 것”
돈스파이크 “고기 전문가? 주변에서 그렇게 만들어 주는 것”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8.03.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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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스타인뉴스]작곡가 돈스파이크와 피에스타 차오루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두 번째 ’백종원 사단‘으로 활약 중인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충무로 ‘필스트리트’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고, ‘굴라쉬’와 ‘슈니첼’을 특급 메뉴로 내세워 ‘골목식당-필동돈차점’식당을 영업 중이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화제의 스테이크 요리로 눈길을 모았던 돈스파이크는 “음식하는 건 좋아하는데, 장사는 전혀 생각 못했다”며 “합류가 확정되고, 집에서 보다 저렴한 재료들로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이어 또 한 번 출연하게 된 차오루는 “‘푸드트럭’ 때는 혼자였지만, 지금은 함께 하는 사람이 있고, 또 식당이다 보니 확실히 다른 느낌이 있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번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처음 만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서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면서도 지금은 누구보다 잘 맞는 사이라고 칭찬했다. 돈스파이크는 “마음이 맞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마음이 잘 맞고, 무엇보다 열심히 한다”며 고마워했고, 차오루는 “든든하고 배울 점 많은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밖에 돈스파이크는 자신이 ‘고기 전문가’로 알려지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했다. 돈스파이크는 “다들 저를 고기 전문가로 알고 있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면서 “요리에 대한 지식은 많지 않다. 자신 있는 것은 오로지 맛집 찾아다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먹어봤을 때 좋았던 음식들을 다른 사람들한테 먹여보고 싶은 마음이 큰데, 이번에 내세운 메뉴인 ‘굴라쉬’와 ‘슈니첼’ 역시 그렇게 탄생한 메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돈스파이크와 차오루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식당 사장님’으로서의 목표를 공개했다. 차오루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서 우리가 만드는 메뉴들이 화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돈스파이크는 “1순위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필스트리트’ 골목을 사람들로 꽉 채우는 것이고, 그 다음은 우리 식당 앞에 긴 줄 한 번 세워보고 싶다”는 당찬 목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돈스파이크와 차오루가 함께 하고 있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오늘 방송에서는 돈스파이크와 차오루의 특급 메뉴 ‘굴라쉬’와 ‘슈니첼’이 공개되고, 첫 가오픈을 하게 된 이야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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