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대신 이성재,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주연 확정
정준호 대신 이성재,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주연 확정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8.03.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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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의 주인공 한상진 역에 이성재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MBC 측은 16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5월 방영될 MBC 새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주인공 한상진 역에 이성재 캐스팅을 확정소식을 전했다.

이성재가 극중 맡을 한상진 역은 항공사 747기의 기장이자 마초답고 책임감이 넘치는 캐릭터다. 그는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채시라와 부부로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성재 측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고민하던 중, 소재원 작가의 원작을 접하게 되었다. 한상진은 한순간의 실수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되지만 남자로서 그리고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인물”이라며 자신의 배역을 평가했다.

또 그는 "이 복잡한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풀어가는 소재원 작가의 사실적인 묘사와 감성적인 필력에 매료됐다”며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드라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성재는 ‘대한민국 변호사’, ‘구가의 서’, ‘맨도롱 또똣’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젠틀하면서도 터프한 모습을 선보이며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앞서 한준호 역에 캐스팅됐던 배우 정준호는 최근 사업 상의 이유로 자진하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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