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재촬영, '성추행 논란' 오달수-최일화 대신 조한철-김명곤 투입
신과함께2 재촬영, '성추행 논란' 오달수-최일화 대신 조한철-김명곤 투입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8.03.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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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성추행 논란을 빚은 오달수와 최일화를 대신해 조한철과 김명곤을 새롭게 캐스팅했다.

28일 <신과함께2> 측은 “조한철은 <신과함께> 1편에서 오달수가 맡았던 판관 역에, 김명곤은 최일화가 맡은 역할에 각각 캐스팅 됐다. 오는 4월 재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달수와 최일화는 최근 성범죄 피해 사실을 밝히며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 ‘미투 운동’을 통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에 촬영을 마친 <신과함께2> 측은 두 사람의 분량을 통편집하고, 조한철과 김명곤을 투입하며 재촬영을 결정했다.

한편, <신과함께2>는 수홍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사자 삼차사의 인과연 그리고 현세의 사람들을 돕는 성주신과의 새로운 이야기로, 지난해 개봉 후 올해 첫 천만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은 속편이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마동석 등이 출연하는 <신과함께2>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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