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안승환, 사기꾼 장근석 위해 대신 분노!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안승환, 사기꾼 장근석 위해 대신 분노!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8.04.20 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할 말 하는 사이다 매력!
▲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방송화면 캡처
[스타인뉴스]‘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안승환의 할 말 하는 매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그가 정웅인이 파 놓은 함정에 빠진 사기꾼 장근석이 검사 장근석에게 비난을 받자 대신 화를 내며 의리를 자랑한 것이다. 뛰어난 실력에 눈을 밝히는 외모, 여기에 의리까지 모두 갖춘 안승환의 매력에 여심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15-16회에서는 전인태(안승환 분)를 포함해 사도찬(장근석 분)과 봉감독(조희봉 분), 소은지(신도현 분)까지 스위치팀이 금태웅(정웅인 분)의 계략에 의해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불곰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케이저축은행 횡령 사건을 조사하던 도찬은 제보자인 재무팀 한팀장으로부터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새로운 작전에 돌입했다. 천재 해커 인태는 실력을 발휘해 제보자인 한팀장의 결혼정보회사 설문지를 습득, “원하는 남자 직업 일 순위 의사. 이 순위도 의사. 맞선 후 애프터 확률 역시 의사가 압도적으로 높았다”며 도찬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내일 두 시 서울 병원 피부과 예약됐다!”라며 사기에 대한 영감을 주며 이번 작전에서도 해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인태의 정보에 따라 도찬은 병원에서 한팀장에게 접근했고, 그녀의 마음을 열어 김치를 선물 받는데 성공했다. 이에 인태는 작전을 수행하고 온 도찬의 어깨를 주물러 주는 등 자신이 믿는 사람을 향해 해맑은 애교를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미소케 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한팀장이 선물한 김치는 돈다발로 바뀌어있었고, 한팀장이 압박에 못 이겨 뇌물을 줬다고 거짓 고백까지 해 도찬은 사면초가의 상황에 처했다. 뇌물수수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진짜 검사 백준수(장근 석 분)는 크게 화를 냈고, 그의 기세에 인태는 물론이고 도찬과 봉감독, 은지, 심지어 오하라(한예리 분)까지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이후 스위치팀은 자신들의 또 다른 아지트로 장소를 옮겼고, 인태는 “백검사 표정 봤어? 완전 우리 잡아먹을 기세”라며 씩씩댔다. 그는 자신을 진정시키려는 봉감독의 노력에도 “지금 열 안 받게 생겼냐”라며 도찬을 대신해 화를 내며 ‘의리의 사나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준수가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도찬을 악의 축 금태웅에게 팔아 넘긴 가운데, 모두를 대신해 화를 내는 인태의 모습은 보는 속 시원한 ‘사이다 매력’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신예 안승환은 훈훈한 외모뿐 아니라 의리의 천재해커 전인태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에 귀에 또렷한 발성, 눈빛 등 작품 속 자신의 매력을 백분 발휘 중인 안승환은 ‘될성부를 떡잎’의 가능성을 비추며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는 중이다

한편, 안승환은 ‘초코파이’, ‘맥도날드’, ‘박카스’ 등 다수의 광고를 통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최근 tvN ‘모두의 연애’와 ‘크리미널 마인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뛰어들며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