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컴백, 엠넷 컴백쇼 통해 컴백 소식 알려
방탄소년단 컴백, 엠넷 컴백쇼 통해 컴백 소식 알려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8.05.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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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한국을 넘어 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컴백 무대를 가졌다. 엠넷은 방탄소년단을 위해 무려 '90분'에 달하는 컴백쇼를 특별편성했다. 역대 유례없던 파격 대우다.

24일 방송된 Mnet '방탄소년단 컴백쇼(BTS COMEBACK SHOW : HIGHLIGHT REEL)'에서는 최초로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정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공개됐다. 컴백쇼는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동시 생중계되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 팝스타들을 제치고 탑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의 달라진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던 것은 차원이 달라진 '컴백쇼'의 스케일이다.  

엠넷은  방탄소년단을 위해 90분에 달하는 '방탄소년단 컴백쇼(BTS COMEBACK SHOW : HIGHLIGHT REEL)'를 특별 편성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중계 루트를 확장했고, 컴백쇼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물론 제아무리 방송사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한 들 보여줄 게 없다면 그 시간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아이돌그룹의 단독 컴백쇼를 위해 90분이라는 시간을 배정하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이런 우려의 목소리를 멋지게 불식시켰다. SNS 신드롬으로 '중소돌'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그들에게 90분이라는 시간을 채울 충분한 콘텐츠가 존재했던 셈이다. 그중에서도 눈과 귀를 잡아끈 것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성장이다. 

'음악을 잘하자'는 목적으로 결성됐다는 방탄소년단은 세 번째 정규 앨범까지 도달하는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룬 듯하다.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은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전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방탄소년단 컴백쇼(BTS COMEBACK SHOW : HIGHLIGHT REEL)'에서는 무대와 팀의 유기적 연관성이 열실히 드러났다. 앨범 내 서사와 유기적 연관성을 스스로 구축한 방탄소년단은 그 작업물을 컴백쇼 무대 위로 올려놓았다. 제 몸에 맞는 옷을 입었다는 표현을 떠오르게 한다.  

출중한 본업 실력을 앞세운 방탄소년단은 '전세계생중계·단독방송·90분 편성·풀타임광고' 등 자칫 과하다고 비칠 수 있는 엠넷의 특별대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달라진 자신들의 위상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컴백쇼(BTS COMEBACK SHOW : HIGHLIGHT REEL)'를 기점으로 새로운 활동을 예고한 방탄소년단의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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