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송강호, '기생충'으로 뭉쳤다
봉준호 송강호, '기생충'으로 뭉쳤다
  • 박규범 기자
  • 승인 2018.05.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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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패러사이트)'가 촬영을 시작했다고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일요일 고양시 아쿠아 스튜디오에서 촬영에 돌입했다. 관계자는 "당초 5월 25일에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살짝 뒤로 밀려났다"라고 일정에 대해 전했다.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이 '옥자'에 이어 차기작으로 준비한 일곱 번째 장편 영화이자 2009년 개봉한 봉 감독의 ‘마더’ 이후 10년 만의 한국영화이다. 독특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작품.

송강호를 비롯해 조여정,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특히 조여정과 이선균, 박소담은 봉 감독과 첫 작업이어서 특히 더욱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급은 CJ가 맡으며 2019년 개봉예정이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전작 '옥자'는 지난해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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