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방콕 팬미팅 앞두고 해외 출입국 금지?
윤두준, 방콕 팬미팅 앞두고 해외 출입국 금지?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8.06.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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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 지난달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국외 일정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5월 29일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윤두준의 해외 출입국이 어렵게 됐다”며 “6월 9일로 예정된 하노이 K-food 행사와 6월 24일 방콕 팬미팅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하다. 국내외 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방콕 팬미팅의 경우, 취소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현지 주관사와의 논의를 통하여 적절한 절차를 통해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지난 5월부터 단기국외여행 허가 제도를 장기간 병역연기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허가 횟수를 5회까지로 제한하고, 1회에 6개월 이내, 통틀어 2년 범위로 허가기간을 단축했다.

1989년생인 윤두준은 군 입대를 앞둔 상황이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남자 아이돌 그룹 대다수가 만 30세 미만으로 병역 처분을 받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 국외 활동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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