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어디있나 했더니...미국 카지노서 근무하는 모습 포착
이종수 어디있나 했더니...미국 카지노서 근무하는 모습 포착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8.06.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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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후 잠적했던 배우 이종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25일 한 매체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한 카지노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종수의 사진을 공개한 뒤 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역에 위치한 한 카지노에서 손님을 응대하는 일을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영주권자인 그가 저스틴이라는 이름으로 상대에 따라 자신의 신분을 연예인 혹은 헬스트레이너로 밝히고 있다고 했다. 현지에서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종수는 말끔한 모습으로 카지노 테이블에 앉아 있다.

이종수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받고 당일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였던 국엔터테인먼트 측이 이종수 대신 피해액을 변상한 후 피해자 측이 고소를 취하한 사실이 있다.

이후 다른 채권자가 이종수에게 3000만원을 사기당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이종수는 소속사 관계자에게 메일을 보내 억울함을 드러냄과 동시에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이제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것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적었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이종수에게 '어떻게 됐든 들어오는 것이 우선이지 않겠나'라고 했다. 잘못이 있으면,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찾으면 될 것이다. 미국으로 간 것이 능사는 아니지 않나. '이상한 생각하지 말고 들어와서 정리 잘하자'고 메일을 보냈다"고 이야기했으나, 이종수는 이에 대한 회신은 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엔터테인먼트는 이종수와의 연락이 닿지 않아 매니지먼트를 종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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