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결혼, 올해 초 결혼 후 주변사람들과 축하 식사자리 마련
오만석 결혼, 올해 초 결혼 후 주변사람들과 축하 식사자리 마련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8.07.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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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배우 오만석이 친인척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새 출발을 알렸다. 올해 초 결혼 후 주변 사람들을 초대해 식사 자리를 마련한 것.

지난 1일 오만석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 측은 “지난 달 결혼 소식 발표 내용은 변함이 없으며, 금일 친인척과 지인들을 초대하여 다함께 축하하는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가 오만석이 뮤지컬 출신 아내와 함께 조촐한 웨딩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는데 소속사에 따르면 친인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식사자리를 가졌던 것이었다.

또한 아내가 5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고 했는데 소속사 측은 “아내 분이 현재 활동을 하지 않는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에 관한 기사는 정중히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만석은 결혼 또한 주변에 알리지 않고 올해 초 간소한 가족식을 진행했다. 비연예인인 아내를 배려하기 위한 오만석의 선택이었다.

오만석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오만석은 교제 중이던 여성분과 올해 초 간소한 가족식을 진행했다”고 오만석의 재혼 소식을 알리며 “상대방이 비연예인인 관계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오만석은 2001년 의상 디자이너인 조상경과 결혼했다. 하지만 6년 만인 2007년 협의 이혼을 하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오만석은 이혼 후 딸을 홀로 키웠다.

싱글대디로 살아갔던 오만석은 지난해 5월 열애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열애 소식이 전해진 뒤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 이를 쿨하게 인정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 소식을 전하기 전까지 싱글대디로 살았던 오만석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 등에서 싱글대디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자신이 MC로 활약했던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공개 연애 후 너무 많은 욕을 먹었다. 나는 괜찮은데 딸이 상처를 받은 게 있으니까 또다시 아이 앞에서 연애하는 게 조심스럽다”라며 재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그만큼 오만석은 열애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는데 때문에 재혼도 주변에 알리지 않고 가족식으로 진행, 뒤늦게 결혼소식이 전해졌다. 이혼 후 11년여 만에 새로운 인연과 결혼식을 올린 것.

오랜 기간 싱글대디로 살았던 만큼 그를 향한 축하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만석은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했으며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 출연 중이며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지방 공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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