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탈락, '히든싱어5'에서 최종라운드 3등 차지
바다 탈락, '히든싱어5'에서 최종라운드 3등 차지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8.08.13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원조가수 바다가 최종라운드에서 3등을 차지해 탈락했다.

1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원조 가수로 등장한 바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바다는 "섭외를 기다렸다. 너무 좋아서 흥분된다"며 "주변에서 '히든싱어'에 안 나가냐고 묻기도 했다 안 나가면 왠지 최고의 가수가 아닌 것 같고, 명단에 혼자만 없는 것 같고 그렇더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는 S.E.S의 '드림스 컴 트루'였고 바다와 모창 능력자 열창했다.

판정단은 가장 바다 같지 않은 인물에게 투표를 했고, 2번이 총 34표를 받으며 탈락하게 됐다.

바다는 4번에서 등장했다. 특히 바다는 탈락자와 겨우 2표 차가 나는 32표를 받으며 겨우 탈락을 면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바다는 "이게 바로 인생인 것 같다. 떨려서 원래 하던대로 안되더라"라며 "순간 제 파트를 놓칠 뻔 했다. 노래를 안 부르고 있는데도 제가 부르고 있다는 착각이 들더라"고 밝히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라운드 미션곡은 S.E.S의 '너를 사랑해'였다.

바다는 "데뷔하기 전부터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과 동시에 태어났던 곡이다"며 "데뷔 곡이 될 뻔한 곡이다"고 설명했다.

무대 후 바다는 2번에서 등장했다.

4번 모창 능력자가 100표 중 34표를 얻으며 탈락한 가운데 바다는 19표를 얻으며 4등으로 통과했다.

3라운드 미션곡은 바다의 솔로곡 'MAD'였다.

투표 결과 100표 중 39표를 받은 1번 나미희가 탈락했다. 반면 4번이 100표 중 가장 적은 12표를 받으며 1등으로 3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어 바다는 16표로 2등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 미션곡은 S.E.S의 '꿈을 모아서'였다.

바다는 1번에서 등장했고 최종 라운드 결과 바다가 100표 중 26표를 얻으며 3위를 차지했다.

바다는 "여기까지도 잘 왔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딜레마가 있었다. 저에 대한 선입견이 '바다 노래는 바다는 잘 부르지, 내가 따라 부를 노래는 아니야'라고 생각을 했다. 제가 21년째 가수인데 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분을 못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해소시켜줘서 가수로서의 체증이 많이 씻겨내려갔다. 떨어져서 좋으면 안되는데, 정의가 실현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바다 편 최종 우승자는 3번 최소현이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