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배우 김정현이 건강 문제로 남주인공을 맡은 드라마 ‘시간’에서 하차했다.

26일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이 수면 장애와 섭식 장애를 겪었다”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김정현은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남주인공 천수호 역으로 열연 중이었으나, 돌연 하차 소식이 전해져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공식 보도자료에서 제작진과 소속사 측은 김정현이 수면 장애와 섭식 장애를 겪으면서도 촬영에 임했으나 담당의의 진단으로 작품 마무리를 함께 하지 못 했다고 전했다.

극중 시한부 선고를 받은 김정현의 캐릭터 천수호에 대한 후임 캐스팅은 현재까지 계획된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의 혼란은 더욱 커질 예정.

김정현은 드라마 시작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유독 어두운 표정과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