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음주사고, 5명 사상자 발생...박해민 활동 적신호
박해미 남편 음주사고, 5명 사상자 발생...박해민 활동 적신호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8.08.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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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배우 박해미 남편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박해미의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황민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2.5t 화물차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33·남)씨와 B(20·여)씨가 숨졌고 황 씨와 다른 동승자, 화물차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숨진 A와 B씨는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미는 공교롭게도 이날 오후 뮤지컬 '오! 캐롤' 프레스콜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남편의 사고로 행사에 불참할 것을 알렸다. 박해미는 오는 29일부터 무대에 오르기로 예정됐지만 공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 남편의 음주 교통사고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활동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해미는 1995년 9살 연하 황 씨와 결혼해 슬하게 아들 한 명을 뒀다. 황 씨는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현재 공연 연출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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