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인태 별세, 유족으로는 아내 백수련과 아들 김수현
원로배우 김인태 별세, 유족으로는 아내 백수련과 아들 김수현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8.09.12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원로배우 김인태가 12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김인태가 이날 오전 경기 용인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전립선암과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 합병증이다. 고인의 유족은 배우인 아내 백수련과 아들 김수현이 있다.

1930년생인 고인은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종이학', '욕망의 바다', '무인시대', '아일랜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고인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정재민 역)의 아버지 역할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1년생인 백수련은 연극배우로 데뷔해 1981년 KBS 드라마 '길'로 데뷔했다. 이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오만과 편견', '힘쎈 여자 도봉순', '작은 신의 아이들', '사랑과 전쟁' 등의 출연했다.

고인의 아들인 배우 김수현은 1970년생으로 연극판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다. 그는 '친정엄마', '연애시대' ,'갈매기', '사랑이 온다', '헤다 가블러', '리차드 2세', '필로우맨', '타바스코', '피카소 훔치기', '혈우', 데스트랩', '언체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굳세어라 금순아', '올드보이',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부당거래' 드라마 '한반도',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등의 출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