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벌금 약 1,500억원 납부...자신의 SNS "여러분 보고 싶어요"
판빙빙, 벌금 약 1,500억원 납부...자신의 SNS "여러분 보고 싶어요"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8.10.08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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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판빙빙이 돌아왔다. 침묵을 깬 판빙빙이 이번엔 팬들에게 인사했다.

판빙빙은 10월 7일 늦은 밤 자신의 SNS 웨이보 포럼(超話)에 짧은 글을 게재했다. 판빙빙은 "여러분의 마음을 느꼈어요! 여러분이 보고 싶어요!"라고 적어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에 팬들은 "판빙빙, 우리가 늘 여기 있겠다" "보고 싶어요" "먼 여정일지라도 영원히 함께 하겠다. 분명 점점 좋아질 것이다" 등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그런데 판빙빙은 단 8개의 댓글만 허용하고는 곧 댓글 게재를 차단했다. 부정적 의견을 의식한 것.

실제로 판빙빙이 웨이보로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는 내용의 기사에는 1만 개가 훌쩍 넘는 댓글이 달렸다. 그 가운데는 부정적인 내용이 상당하다. "판빙빙에게 아직도 팬이 있나?" "영업 시작했네" "세금이나 빨리 내라" 등 판빙빙을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판빙빙은 지난 3일, 세금 탈세를 인정하는 공식 사과문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행방을 알 수 없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지만, 5월말 이후 약 4개월여 만에 탈세를 사과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돌아왔다.

앞서 판빙빙은 출연료 이면계약서를 작성해 벌금을 내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고, 이에 중국 당국은 약 1436억 원의 세금 및 벌금을 부과했다. 추징금을 기한내에 납부할 경우 형사처벌을 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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