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고 김지명, 백혈병도 이겨낸 '수능만점'
선덕고 김지명, 백혈병도 이겨낸 '수능만점'
  • 이광우 기자
  • 승인 2018.12.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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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2018 수능 만점자 선덕고 김지명 군이 화제다. 

수능 만점자인 선덕고 3학년 김지명 군은 5일 "국어가 엄청 어려웠다"며 "운이 좋았다. 찍다시피 한 문제도 맞아서 노력한 것보다 점수가 더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학 같은 경우 수업 듣기 전에 인강으로 문제를 미리 풀어보고 선생님의 좋은 풀이법을 체득하려고 했다"며 "복습은 귀찮았지만 복습하면 실력이 오르는 게 느껴져서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군은 백혈병을 극복한 사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교 1학년 3월에 완치 판정을 받고 현재는 건강하지만, 3년간 힘든 투병기간을 이겨낸 사연이 소개되면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김군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 입시 커뮤니티에 '화학 실수한 거 댓글로 올려보자'는 글을 적었다. 집단지성으로 해결해보는 거였다"며 "20개 정도 댓글이 달렸는데 제가 해봤다 싶은 실수와 다른 사람이 한 실수 등을 의식하면서 문제를 풀었다"고 말했다. 

김군은 의사를 꿈꾸고 있다. 백혈병을 이겨낸 김군은 투병 기간 혈액종양내과를 드나들며 아픈 사람들을 많이 접했던 경험이 장래희망에 영향을 미쳤다. 

그는 "제가 치료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의사들을 믿었기 때문"이라며 "환자들한테 믿음 주고 신뢰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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