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한현민, 월드클래스 특집 출연...리아킴, 라이언방, 이승환, 곽윤기와 입담 뽐내
비디오스타 한현민, 월드클래스 특집 출연...리아킴, 라이언방, 이승환, 곽윤기와 입담 뽐내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8.12.1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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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리아킴, 라이언방, 한현민, 이승환, 곽윤기 등이 출연해 월드클래스 입담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월드클래스 특집! MADE IN KOREA' 편에는 한국이 출산한 '세계 속 인재들' 곽윤기, 리아 킴, 라이언 방, 한현민, 이승환이 출연했다.

필리핀의 유재석 라이언 방. 그는 "필리핀에서 9년 동안 방송을 했다. 1시간 방송이면 녹화도 1시간 한다. 토크쇼 1시간이면 길어야 1시간 5분 녹화를 한다. 한국 예능이 7,8시간 녹화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첫사랑, 여자친구 등 4시간 이상 통화한 적이 없다. 자다가 깼는데 작가랑 계속 통화하고 있었다. 작가랑 사귈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필리핀에서 인지도에 대해 "필리핀에서 저를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 필리핀 분들이 전 세계에 있는데 다 저를 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안녕하세요'를 자주 말하니까 다들 그 말도 안다"고 전했다.

필리핀에서 산다라박과 인기 비교에 대해서는 "산다라 누나는 시작하자마자 1위를 찍었다. 누나는 방송 스케줄 할 때 헬기 타고 다니시고 저는 오토바이 타고 다녔다. 지금 헬기 탈까 말까 고민 중이다. 9년 동안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다라박 누나가 제가 무명일 때부터 제가 한국에 오면 밥도 사주시고 너무 잘 챙겨주신다"고 덧붙였다.

리아킴은 "소녀시대 엄정화 선미 EXID 트와이스 등을 직접 가르쳤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웬만한 여자 가수는 다 했다"고 감탄했다.

특히 리아킴은 가장 아끼는 제자로 트와이스와 선미를 꼽았다. 그는 "JYP에서 오래 트레이닝하기도 했고, 오랫동안 가르치면서 정들었다"면서 "정연이 연습생일 때 가장 많이 혼냈다”고 전했다.

리아킴은 선미에 대해 "선미는 확실히 한 방이 있다"며 “실제로도 체력이 좋지 않다. 안무연습을 하면 매일 힘들다고, 집에 가고 싶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미는 무대 위에 올라가면 카리스마가 있다. 이를 악 물고 공연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리아킴은 춤을 잘추기 위해서 푸시업을 1000개 한다고. "예전에 춤 선생님이 시켜서 푸시업을 1000개를 석달 정도 매일 한적이 있다. 1000개를 하는데 3시간이 걸린다.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하복 블라우스가 터질 지경이었다"고 전했다.

자연스럽게 리아킴의 열애도 공개됐다. 리아킴이 키우던 도마뱀의 사진을 보던 중 라이언방이 누가 찍어준 사진이냐며 예리한 질문을 날린 것.

이에 리아킴은 10년 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20년 동안 부모님이 나를 키웠다면 10년은 남자친구가 나를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동안 뒷바라지 해줘서 감사하다. 청혼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세계 미남 1위 이승환은 "국내 대회에서 1위 한 사람들이 세계대회에 나가서 세계 미남 심사를 한다. 심사 후엔 모델로 화보 촬영을 한다. 그리고 나서 자국 홍보 및 문화재 등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미스터 인터내셔널에 참여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이승환은 "어릴 때 엄청 말랐다. 그래서 체중을 늘렸다. 원래 57kg이었다. 뼈 자체가 가늘다. 지인들이 살 좀 쪄야겠다고 했다. 그래서 몸으로 인정 받고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모델 한현민은 극한 다이어트 사연을 털어놨다. "모델이다 보니까 몸관리를 해야한다. 패션위크를 앞두고 8kg를 빼야했다. 살 빼려고 하루에 반쪽 사과만 먹었다. 그 당시 회사 배우 하는 형이 벌크업 하려고 짜장라면에 파김치를 옆에서 먹고 있었다. 저는 사과만 먹다보니까 자극적인게 너무 땡겼다. 그래서 사과 위에 파김치를 얹어서 먹었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때 맛은 아직도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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