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빚투, 보도자료 통해 "회피할 의도 없었다" 해명
안재모 빚투, 보도자료 통해 "회피할 의도 없었다" 해명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8.12.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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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배우 안재모 측이 부친의 사기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안재모 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안재모 부친은 서부공업사 회사를 운영했고 극심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회사생활을 위해 채무를 지게 되어 결국 1995년 회사 부도를 맞게 됐다"며 부도 당시 회사 채무를 변제하고 민, 형사적 해결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2000년 즈음 부도 당시 이후 남아있는 채무액을 알게 된 안재모 씨와 형제 분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을 가지고 발행된 어음 빛 부도수표를 회수하기 위해 채권자분들을 일일이 찾아다녔다"며 부친을 대신해 채무 변제에 부던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안재모 측은 "20여 년이 흐른 최근까지 과거 채무 건과 관련한 연락은 없었으며 이번 보도의 당사자 분이 그동안 전 매니저를 통해 연락을 시도했다는 것 역시 안재모는 단 한 번도 접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금까지 몰랐던 사안이었을 뿐 회피할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재모 측은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채권당사자 이씨의 아들 김씨와 연락을 하였고 원만히 협의를 진행 중이다"며 현재 진행 상황을 알렸다.

끝으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사건 당사자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일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 13일 A씨는 언론을 통해 어머니가 1990년대 중반 안재모 아버지에게 약 3800만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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