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 실체, 출생지도 부모도 거짓말이었다? 횡령·사기 등 혐의 받아
왕진진 실체, 출생지도 부모도 거짓말이었다? 횡령·사기 등 혐의 받아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8.12.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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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전 남편인 왕진진의 실체를 밝힐 예정이다.

낸시랭과 왕진진(본명 전준주)은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소송에 들어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왕진진은 전과, 사칭, 출신사기 등의 의혹이 끊이지 않았으며 이혼 과정에서 리벤지 포르노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은 한 방송에 출연, 왕진진의 실체에 관한 질문에 “왕진진이 자신은 파라다이스 그룹의 서자이며 상속문제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고, 그 모습에 자신은 남편을 믿었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당시 사람들이 왜 의혹을 제기하는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낸시랭은 시간이 지난 뒤에야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전라도에 왕진진의 친모로 추정되는 분을 만났고, 그때서야 진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낸시랭이 친모를 찾아가 알게 된 첫 번째는 마카오가 아닌 전라도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는 아버지는 파라다이스 그룹의 회장이 아니라 농사를 짓다가 경운기사고로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낸시랭은 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으며 “그의 거짓말을 알게 된 후에도 자신이 선택한 사랑이었기에 가정을 지키려했다는데, 하지만 의문이 가는 부분에 대해 묻기만 해도 왕진진은 폭행으로 반응했다”고 말했다.

한편 왕진진은 현재 횡령 및 사기혐의로 송사를 진행중이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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