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여교사 내연 관계설, 김동성 "인사만 하고 지내는 사이"
김동성 여교사 내연 관계설, 김동성 "인사만 하고 지내는 사이"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9.01.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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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친모 살인 청부를 의뢰한 여교사 A 씨와 내연 관계설이 붉어져 이에 관해 입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사건상황실'은 김동성과 전화인터뷰를 한 녹취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동성은 A 씨와 내연 관계를 부인하고 범행 역시 알지 못했다고 부인했다.

김동성은 A 씨와 관계에 대해서는 "(A 씨와) 만남을 가진 건 아니다. 인사만 하고 지냈다"며 "(시계) 선물 줘서 친해지게 된 거고 인사하다가 가까워진 거다. 이혼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얘기도 많이 하고 단둘이 만난 적은 별로 없다. 여럿이서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성은 "내가 바보 같아서 이런 일에 꼬이게 된 거다. 장시호 사건도 먼저 여자가 저한테 제안했고, 지금 이 사건도 먼저 여자가 저한테 선물해서 이런 일이 엮인 거다"라고 고백했다.

A 씨의 범행 사실에 연루되지 않았냐는 의혹에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도 전해 들어서 안 건데 친족살해(계획)라는 것에 나도 깜짝 놀랐다. 지금도 심장이 떨린다"며 "내가 알던 나한테 그렇게 선물을 해줬던 그 친구가 그랬다는 게 좀 많이 놀랐다. 그 어머니한테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친모를 청부 살해하려던 여교사 A 씨와 불륜 관계의 내연남이 김동성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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