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김래원이 로맨스 호흡이 가장 잘 맞았던 여배우로 박신혜를 꼽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래원,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자타공인 로맨스 장인이다. 김태희, 송혜교, 임수정, 문근영, 정려원, 박신혜, 공효진과 호흡을 맞췄다”라며 “누구와 가장 호흡이 잘 맞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래원은 “저는 정말 운이 좋게도 좋은 분들만 만나서 드라마가 잘됐다. 가릴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성주는 “한 명만 이야기 해달라”며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래원은 “‘닥터스’라는 드라마 할 때 박신혜 씨가 저희 학교 후배인데, 영화 촬영을 하다가 들어가게 됐다. ‘닥터스’ 팀은 이미 한 달 넘게 함께 촬영한 상태였는데 (박신혜 씨가) 제가 빠른 시간에 적응하고 어울릴 수 있게 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호흡을 맞춘 공효진에 대해서는 “공효진 씨는 워낙 베테랑이다. 17년 전 드라마 ‘눈사람’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