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한달수입, "10년간은 먹고 살 수 있다"
하리수 한달수입, "10년간은 먹고 살 수 있다"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9.10.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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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근황을 전하고 한 달 수입을 공개했다.

하리수는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속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게스트로 출연해 수입과 근황,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하리수는 "그동안 너무 잘 지냈다"며 "2년 전에 이혼을 한 뒤 모든 포커스가 '돌싱'(돌아온 싱글)에 맞춰져 방송 섭외가 와서 다 거절했다. 덕분에 편히 쉴 수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전성기 시절 하루에 1억 원 이상을 벌었다는 소문에 하리수는 인정하며 "당시 스케줄로 항상 바빴는데 한창일 때는 차에서 계속 생활했다. 집에 있는 시간이 하루 30분에서 1시간이었다. 3일간 못 잔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하리수는 박명수가 한 달 수입을 묻자 "굉장히 좋은 편이다. 향후 10년간은 먹고살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행사도 있고 클럽도 운영 중이다. 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가 강아지만 12마리 키우는데 강아지 의류를 론칭한다. 말티즈 1마리와 11마리의 장모 치와와가 있다. 아주 개판"이라고 설명했다.

하리수는 수입 일부를 기부에 쓰겠다며 "수입금은 청년 사업에 기부도 하고 유기견을 돕는 데도 사용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 그는 "시놉시스를 써서 영화를 준비 중이다. 또 화장품 광고 모델을 하게 됐다.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지난 2001년 트렌스젠더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가수 미키정과 결혼했지만 10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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