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 '동상이몽2'에서 보여준 모습은 '닭살'
최수종 하희라, '동상이몽2'에서 보여준 모습은 '닭살'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9.10.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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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배우 최수종이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남다른 '하희라 사랑'을 과시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21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동상이몽'을 보여줬다. 지난해 결혼 25주년을 기념해 한 차례 출연한 바 있는 두 사람은 여전히 '잉꼬부부'의 모습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수종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세상에 모든 것이 싫고 하희라만 좋은 최수종"이라고 말했고, 하희라는 "이런 남자랑 사는 하희라입니다"라며 다소 온도 차 나는 자기소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희라가 그림 그리기 수업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희라는 "그림을 배우는 이유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수종은 "저런 말 하면 섭섭하다. 말하자면 표현이 그렇다. 저는 축구 할 때도 당신을 생각한다. 하지만 하희라 씨는 나만의 시간이라고 말한다"고 말해 못 말리는 '하희라 사랑'을 보여줬다.

또 그는 "하희라가 촬영을 가면 한번도 혼자 침대에서 자 본 적이 없다. 소파에서 잔다"며 "하희라가 장기 촬영을 나간 3개월간 침실 방문을 열어보지 않은 적도 있다"고 말해 패널들을 경악하게 했다.

최수종은 하희라의 설렘을 찾기 위해 집을 떠나 낯선 곳에서 한 달 살기를 계획했다. 그는 "처음 연애했을 때 느꼈던 설렘을 난 아직도 느낀다. 그런데 하희라 씨는 심장이 안 뛴다고 하더라"며 섭섭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설렘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최수종은 "밥 먹다 상 엎는 그런 거다"라며 "설렘은 육체적인 것도 포함된다. 방송에서는 불가라고 생각해 스킨십하는 모습을 못 보여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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