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여배우? 하나경 의혹에 팬들 성명문 발표
데이트 폭력 여배우? 하나경 의혹에 팬들 성명문 발표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9.10.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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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배우 하나경(33)의 팬들이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의혹에 반박 성명문을 발표했다.

하나경의 팬들은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여자 연예인 갤러리를 통해 "현재 배우 하나경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데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경은 과거 100번에 다다르는 오디션에 지원해 7~8년이라는 무명 시절을 겪은 만큼 늘 간절하게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여배우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며 "배우 하나경에 대한 명예훼손과 인격 모독을 자제해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특수협박,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배우 B씨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도 후 일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0대 여배우 B씨가 배우 하나경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팬들이 이같은 성명문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는 한 매체가 '여배우 H씨'라고 보도해 관련 성을 지닌 여배우들이 거론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연인 사이였던 20대 남성이 자신과 헤어지려고 하자 여러 차례 폭행하고, 그의 집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해당 남성을 비방하는 글을 지인들에게 퍼뜨린 혐의도 있다.

A씨는 남자친구 B씨를 향해 승용차로 들이받을 것처럼 돌진하거나 이 남성이 승용차 보닛 위로 올라간 상황에서도 승용차를 그대로 출발 시켜 피해자가 도로에 떨어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다른 여성들을 만나자 A씨의 지인 80여명을 초대한 카카오톡 대화방을 만들어 사생활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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