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치팅데이, 역시 남다른 먹방 클라스
홍선영 치팅데이, 역시 남다른 먹방 클라스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9.11.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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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홍선영이 치팅데이를 맞아 남다른 스킬의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자매의 먹방 투어가 그려졌다. 앞서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 3개월만에 약 22kg을 감량한 사실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선영은 5개월째 혹독한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었고 이날 다이어트 도중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것 먹는 날인 '치팅데이'를 맞아 한껏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홍진영은 홍선영을 향해 "왜 내 옷을 입고 나왔냐"고 말했고 홍선영은 "이제 네 옷이 맞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홍진영이 "내 옷방에서 옷이 야금야금 없어지더라"며 툴툴거렸고 홍선영은 "자매들 간에 옷 가지고 싸우는 거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선영은 "피자, 치킨은 물론이고 자장면이 정말 먹고 싶었다"며 "떡볶이, 만두, 곱창도 먹고 싶었다"고 메뉴를 열거하며 치팅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먼저 홍자매는 핫도그 가게에 도착했고 핫도그 3개와 수박쥬스를 주문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감자탕 집으로 향했다. 홍진영은 엄청난 양을 본 뒤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하냐"며 놀랐지만 홍선영은 위생장갑을 낀 채 뼈와 살을 분리하기 시작하며 "이 날만을 기다렸다.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홍선영의 폭주기관차 같은 먹방에 "언니한테는 치팅 데이겠지만 내가 볼 때는 '요요 데이'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두 사람은 감자탕을 먹은 후 곱창 떡볶이 집으로 향했다. 홍선영은 "난 솔직히 다이어트할 때 음식 참는 건 어렵지 않다. '나중에 살 빼고 더 맛있게 먹어야지'라고 생각하니까 배가 안 고프더라. 목표가 있어서 어렵지 않았다"고 다이어터로서의 마음도 고백했다. 홍진영은 "앞으로 20kg 감량에 성공해서 60kg이 되면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 홍선영은 홍진영에게 4차로 새콤한 디저트를 먹으러 가자고 제안하며 남다른 스킬의 먹방을 끝까지 제대로 보여줬다.

한동안 운동하는 근황으로 안방을 찾았던 홍선영이 다시금 명불허전 먹방을 선보이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선영의 먹방 투어는 이날 '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남다른 의지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홍선영이 앞으로 목표하는 몸무게를 달성해 소개팅하는 모습까지 '미우새'에서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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