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이혼 후 심경 고백 "이혼 후 멋지게 살 거라고 생각하지만, 거지꼴이 됐다"
김경란 이혼 후 심경 고백 "이혼 후 멋지게 살 거라고 생각하지만, 거지꼴이 됐다"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9.11.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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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김경란 아나운서가 처음으로 이혼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처음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김경란은 '우다사 하우스'의 첫날밤에 멤버들과 얘기 도중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다 눈물을 쏟는다.

해당 방송에서 김경란은 "나만 버티고 견디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완전히 부서졌다"라며 "사람들은 나를 지적이고 차분한 이미지라고 생각하지만, 개뿔 아무것도 없다"라며 씁쓸해한다. 이어 "(주변에서는) 내가 이혼해서도 멋지게 살 거라고 생각하지만, 완전히 거지꼴이 됐다"며 솔직한 소회를 털어놓았다.

이어 김경란은 반듯한 삶을 살아야 했던 고충도 밝힌다. 김경란은 "좋은 아나운서가 돼야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해서 늘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면서 "이제야 알았는데 부모님은 내가 그저 행복하기만을 원했던 거였다"라고 밝힌다.

김경란은 김상민 전 의원과 2015년 1월 결혼했지만 성격차이로 지난해 4월 이혼했다.

김경란은 현 경상남도 도지사인 김경수의 친척 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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