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정 임신, "태명은 '꾸미', 젤리가 너무 먹고 싶어 임신사실 알아"
이문정 임신, "태명은 '꾸미', 젤리가 너무 먹고 싶어 임신사실 알아"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9.11.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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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배우 이문정이 임신한 가운데 직접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문정은 14일 "임신소식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당황스러우면서도 얼떨떨한 마음이다.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배우활동은 출산 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남편도, 가족들도 너무 기뻐하고 좋아하고 있다. 처음에는 얼떨떨한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아기의 성별 상관없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문정은 "태명이 '꾸미'다. 내가 임신한 것을 모르고 지내던 와중에 젤리가 너무 먹고 싶었다. 내가 젤리를 잘 안먹는 편이다. 그런데 오랜만에 젤리를 먹은 날 저녁에 임신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젤리의 이름을 따서 '꾸미'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문정은 "특별한 자녀계획은 없다. 사실 최근 소속사를 나오게 되서 혼자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고 했던 찰나였다. 그러다 임신을 하게 됐다보니 우선 무사히 출산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이문정은 개인 SNS를 통해 초음파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아직 아무런 준비가 되지 못했는데 결혼 후 1년하고도 조금 넘은 시기에 저희 가정에 아기가 찾아왔다"라며 "아직 꾸미가 아들일지 딸일지 어떤 모습일지 아무 것도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꾸미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되겠다. 그리고 또 연기하는 이문정으로도 더 많이 얼굴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문정은 2012년 영화 '회사원'으로 데뷔한 배우다. '검사외전', '오피스', '장수상회'를 비롯한 크고 작은 영화에 조, 단역으로 출연했다. 그러던 중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빨간머리 언니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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