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박태환 용병 출연 예고...경기는 완패
뭉쳐야 찬다 박태환 용병 출연 예고...경기는 완패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9.11.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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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어쩌다FC가 고전 끝에 패했다.

1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 FC와 글로리 토틀즈 FC의 경기가 방송을 탔다.

글로리 토틀즈는 광명시의 상인회 사장님들로 구성된 팀으로 창단 11년차 배태랑이었다. 안정환은 “연습하는 거 보니까 빠르고 잘한다 여태까지 한 팀보다도 파이팅이 넘친다”라고 말하면서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김용만은 “사장님들 가게에서 돌아가면서 회식을 하니까 팀웍이 좋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우리 인원이 넉넉하지 않아서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안정환 감독은 “없으면 없는대로 꾸려나가면 된다”면서 차분하게 전술을 펼쳤다.

김용만이 미드필더에 선정되자 김용만은 “제가 정말 그래도 되겠냐”며 감동했다. 그러나 허재가 최전방에 투입되자 “우리가 양 날개에 서도 되냐 날개가 꺾이는 게 아니냐”면서 팀웤을 걱정했다.

오늘의 예상 스코어로 글로리 토틀즈 FC는 5:1로 승리를 확신했다. 어쩌다 FC는 시작하자마자 전반 21초 한 골을 실점하면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역대 경기 중 가장 빠른 시간에 한 실점이었다. 어쩌다 FC의 분위기가 어렵게 흘러가는 와중에 진종오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는 더욱 어두워졌다.

김성주는 “토톨즈는 골을 넣으면 만원 씩 받아간다고 하더라 골 인센티브 제도다 어쩌면 진종오도 만 원 받아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진종오가 들었다 종오가 지금 총을 들었다면 매우 위험했을 상황이다”라면서 경고했다. 고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안정환은 “대화해라 대화”라면서 선수들끼리 대화를 통해 경기를 풀어갈 것을 독려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5:0으로 고전을 펼치던 중에도 허재가 거침없는 슈팅을 펼치면서 희망을 보여줬지만 패했다. 허재는 이형택에게 “너의 부재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면서 아쉬워했다. 안정환은 “골을 많이 먹는 건 안 좋은 거다 일곱 골이나 먹힌 건 창피하지 않냐”고 말 했다. 김성주는 “초반으로 돌아간 것 같네”라면서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선수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박태환이 새로운 용병으로 투입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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