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7주만에 혈액검사 정상소견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7주만에 혈액검사 정상소견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9.11.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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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펜벤다졸' 복용 7주만에 혈액검사 정상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펜벤달졸을) 7주차 복용을 했고 피검사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 다 정상이 나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저를 취재하고 있다"며 "펜벤다졸 복용에 관해서 여러분들께서 많이 궁금할 것"이라고밝혔다.

그는 "간 수치 같은 경우는 약을 먹기 전에는 34였는데 7주 복용 후 17로 낮아졌다"며 "일단 간에는 무리가 없다는 것, 다른 부분들도 다 좋아졌다는 걸 일단은 공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3일에 원자력병원에 가서 뼈 사진 검사를 받을 텐데 그게 중요하다"며 "정말 암이 줄었을지 궁금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양평의 좋은 자연환경, 여러분의 큰 기도, 그리고 하느님이 저한테 주시는 따스한 햇볕, 그런 것들이 제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펜벤다졸(Fenbendazole)은 개 구충제로 사용되는 벤즈이미다졸의 일종으로, 위장에 기생하는 회충, 기생충, 촌충 등의 박멸에 사용된다. 김철민은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를 복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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