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의 자필 메모가 발견됐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구하라가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서 그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나왔다. 경찰 측은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손으로 쓴 메모가 거실 탁자 위에서 발견됐다"면서 "현재까지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메모를 구하라가 직접 작성했는지, 이를 유서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메모는 짧지만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하라는 전날 오후 6시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례식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만 팬과 언론 관계자 등의 조문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26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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