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맛남의 광장 통했다...첫 번째 맛남의 장소는 '옥계휴가소'
백종원 맛남의 광장 통했다...첫 번째 맛남의 장소는 '옥계휴가소'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9.12.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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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맛남의 광장'이 첫 방송부터 시청률은 물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은 가구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특히 백종원이 첫 장사 개시 전,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을 위해 아침 식사를 차려 주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7.4%까지 치솟았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과잉 생산돼 가격이 폭락했거나 우리가 잘 몰랐던 농산물을 알려주자는 취지다. 그걸 휴게소나 기차역 등 사람들이 많이 만나는 곳에서 판매를 하는 거니 사명감을 가져야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맛남의 장소는 강원도 강릉의 옥계휴계소. 강릉 지역은 4월 발생한 대형 산불과 태풍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는 곳이다. 그중 산불로 인해 일부 건물이 소실돼 큰 피해를 본 옥계휴게소에서 강릉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첫 장사를 시작해 의미를 더했다. 백종원은 "(우리가 가는) 휴게소가 다 탔다고 하는 소문 때문에 손님이 안 간다. 이번에 강원도 농수산물을 홍보도 하고, 그걸 그 휴게소에서 팔면서 (휴게소의 상태가) 괜찮다는 것도 알려주자"고 언급했다.

멤버들이 선택한 재료는 강원도의 양미리, 홍게, 그리고 감자. '바다의 용'이라는 뜻을 가진 양미리는 강릉 일대 앞바다에서 11월~1월 사이 집중적으로 출몰하는 어종이다. 그러나 제철 기간이 짧고, 조리법이 한정적인 탓에 어민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양미리 협회장의 말을 듣던 백종원은 "걱정 마시라. 5일 이후엔 정신 못 차리실 것"이라면 자신감을 보였다.

곧 주방으로 들어선 백종원은 "장사용이 아니라 집에서 따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두 가지 방식의 양미리 조림법을 멤버들에게 알려줬다. 이어 비법 양념으로 홍게라면을 완성했다.

다음날 아침, 멤버들은 옥계휴게소로 첫 출근했다. 멤버들 몰래 먼저 휴게소에 와있던 백종원은 장사 시작 전, 멤버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갓 지은 뜨끈한 밥에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감잣국과 달걀 요리로 소박하지만 든든한 아침 식사를 즐겼다. 장사를 앞두고 멤버들이 오손도손 아침 식사를 하는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본격적인 장사가 시작됐다. 오전 장사에는 양미리 조림 백반과 홍게라면이 준비됐다. 양세형과 김동준은 양미리 조림을, 백종원과 김희철은 홍게라면을 맡았다. 백종원이 라면을 끓이는 동안 김희철은 홍게 손질부터 세팅, 접객, 청결까지 신경쓰며 완벽한 주방 보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세형은 긴장한 듯했지만 침착하고 꼼꼼하게 양미리 조림을 조리했다. 그런 양세형 옆에서 김동준은 적재적소에 도움을 줬고, 양미리 홍보 요정으로도 활약했다.

그러나 몰려든 손님에 멤버들은 실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맛있게 먹는 손님들의 모습에 뿌듯해했다. 김희철은 오전 장사가 마무리되자 "이렇까지 했는데 우리 어민분들 농민분들이 앞으로도 (특산물들이) 잘 팔려서 웃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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