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공식입장, 소속사 "비아이, 작곡가 참여는 없는 것으로 확인"
김재환 공식입장, 소속사 "비아이, 작곡가 참여는 없는 것으로 확인"
  • 박규범 기자
  • 승인 2019.12.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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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김재환 측이 컴백 앨범 '모먼트'에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작업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작곡가 팀에게 확인해본 결과, 거론되고 있는 작곡가의 참여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난 12일 발매된 김재환의 2번째 미니앨범 '모먼트'(MOMENT) 수록곡들을 비아이가 작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은 'After Party(애프터 파티)' 등 수록곡 작곡, 작사진에 이름을 올린 정대감이 비아이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비아이는 2015년 아이콘 멤버로 데뷔했지만 최근 대마초 혐의로 지난 6월 팀 탈퇴를 선언했다.

이에 앨범 제작에 참여한 이단옆차기 소속 작곡가 함준석도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함준석은 지난 15일 오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참 뭐라 해야 할지 속상한 마음을 표현할 방법이 없다"며 "정대감은 이스트 웨스트로 활동하는 2인조 친구 중 한명이 나와서 만든 팀 이름"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문제의 의혹에 관련된 친구와 작업한 YG 프로듀서와의 작업이라 다소 음악적인 색깔이 비슷할지는 몰라도 김재환의 놀라운 프로듀서 능력에 최대치를 올려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환의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시간이 필요해'를 비롯해 'After party'(애프터 파티), '누나'(NUNA), 'Who Am I'(후 엠 아이), '파라다이스'(Feat. 박우진 of AB6IX), 'Zzz'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김재환은 '모먼트'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으며 정대감, 화이트99, 이단옆차기, TIME, GRVVITY 등 실력파 작사 및 작곡가들이 함께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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