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2019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유재석은 28일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유재석은 대상 수상 소감에서 "런닝맨은 2010년 7월 방송을 시작해 내년 10주년을 맞는다"라며 "10주년을 앞두고 큰 상을 받게 됐다. 만약 대상을 받으면 멤버들과 받고 싶었는데 홀로 큰 상을 받아 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모님, 장인어른·장모님, 우리 지호와 나은이 그리고 사랑하는 나경은씨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버라이어티가 예능 쪽에서 자리를 많이 잃어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길을 함께 가준 수많은 제작진과 멤버들, 수많은 게스트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이날 고(故) 설리와 구하라를 언급하며 "'런닝맨'에 출연한 게스트들 가운데 올해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두 분 생각이 많이 난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두 분이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며 그렇게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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