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500만 돌파, 어디까지 흥행 이어질까?
백두산 500만 돌파, 어디까지 흥행 이어질까?
  • 박규범 기자
  • 승인 2019.12.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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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연말 국산 영화 3파전이 치열한 가운데 ‘백두산’이 승승장구 중이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28일 47만 960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7만 569명이 되면서 5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작인 ‘극한직업’(최종 1626만 4944명), ‘베테랑’(최종 1341만 4009명), ‘도둑들’(최종 1298만 3330명)의 개봉 10일째 500만 관객 돌파와 같은 속도이며, ‘국제시장’(최종 1425만 7115명)의 개봉 15일째 5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뛰어넘었다. ‘천문’(21만 5280명)과 ‘시동’(18만 3135명)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어떤 요소들이 관객들을 불러모았을까. 먼저 눈을 뗄 수 없는 현실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볼거리로 젊은 관객층을 사로잡았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로 중장년층 관객들의 취향까지 저격하며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자신들에게 소중한 가치와 사람들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행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작품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배수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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