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류현진 선수가 대세 캐릭터이자 155만 유튜버 펭수와 함께 보신각 타종 행사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류현진 선수가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류현진 선수는 지난 26일 공개된 타종자 명단에 없었지만 마지막 일정 조정에 성공하면서 타종 행사에 합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류 선수는 펭수 등 앞서 발표된 시민 대표 11명과 함께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류 선수에게도 타종 행사 참석을 요청했지만 그간 이적 계약 등으로 인해 일정 조정이 어려웠다"며 "다행히 계약이 마무리되고 류 선수가 내일 귀국함에 따라 행사 참석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타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남극에서 왔다는 펭수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올해 눈부신 주목을 받았다. EBS 소속이지만 각종 매체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펭수는 급속도로 성장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제야의 종 타종 행사로 12월 31일 서울 종로 보신각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2020년 1월 1일 오전 1시 30분까지 보신각 주변 종로·우정국로 등 일부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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