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FC안양이 K리그 최장신 수비수 유종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FC 안양은 유종현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2011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15 시즌부터 안양에서 뛰고 있는 유종현은 지난 시즌 28경기에 나서며 팀의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유종현은 1m95의 키로 리그 최장신 수비수다. 제공권 장악력을 앞세워 안양의 붙박이 수비수로 활약했다.
유종현은 "FC안양에 대한 나의 마음에 보답의 기회를 주신 시장님과 단장님 그리고 FC안양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린다. 지난 한 해 나를 발전시켜 주신 감독님께 특히 감사드리고, 더욱 간절하게 뛰면서 안양이 1부리그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양의 팬 분들께 2020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경기장에서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안양은 수비의 중심 최호정, 또 다른 핵심 수비수 김형진과 재계약을 마친 가운데 유종현까지 잔류시키며 수비 라인 전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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